연예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세월호 참사에 1억원 기부
입력 2014-04-29 14:02 

배우 전지현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왕지현이란 본명으로 적십자에 기부된 거액을 담당부서에서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지현의 기부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전지현 측은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전지현씨가 ‘가슴이 먹먹하다.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전지현 뿐만아니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김수현, 하지원,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출연진 등이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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