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세월호 희생자들에 '애도' 전달

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세월호 희생자들에 '애도' 전달

'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김연아 은퇴메달'

피겨여왕 김연아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시 한국조폐공사 제품홍보관에서는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김연아는 검은색 드레스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세월호 희생자들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은퇴 메달 공개 행사에서 김연아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학부모 등 주변 사람들의 슬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기념 메달은 금 1종, 은 2종, 백동 1종 등 4가지로 제작돼 예약판매 중이며 은퇴 메달 수익금 일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연아는 유니세프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1억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수익금도 좋은 곳에 쓰이네" "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역시 김연아 선수 선행도 남다르네" "김연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김연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