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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연우진 ‘터널 3D’ 크랭크업…올 하반기 개봉
입력 2014-04-28 19:18 
[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예고 살인 ‘인형사 등 유니크한 기획과 웰메이드 호러를 선보였던 필마픽쳐스에서 폐탄광을 무대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영화 ‘터널 3D의 촬영을 끝내고 본격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터널 3D가 지난 20일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도희, 손병호 등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장식하는 대세 배우들과 연기파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터널 3D는 국내 최초 3D 입체 호러라는 신선한 도전에 주목하며 2014년 새로운 호러 영화의 지표가 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터널 3D의 마지막 촬영은 폐탄광에서 이색 클럽 공연을 하는 장면을 비롯해 공연 후, 주인공 5명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결정적 사고를 겪게 되는 내용을 촬영하며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유독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그 동안 힘들었던 촬영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치며 크랭크업을 아쉬워했다.

‘터널 3D는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실제와 같은 크기의 탄광 세트와 부속 세트들을 제작, 어두운 폐탄광의 분위기를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마치 실제 현장에서 함께 체험하는 듯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며,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 관객들과의 만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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