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M 이수만, 세월호 참사에 10억 기부
입력 2014-04-28 18:35  | 수정 2014-04-28 1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연예인 기부금 중 가장 큰 액수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이수만 회장과 SM 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 적십자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 개인 돈 5억원, SM 엔터테인먼트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기부금 10억원은 전액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수만 대표에 앞서 양현석 YG 엔테인먼트 대표도 5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당시 YG 측은 긴급 회의를 통해 기부를 결정했다. 양현석 대표가 두 아이의 아버지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더욱 안타까워했다”며 자체 기부 프로젝트 WITH를 통해 5억원의 성금이 기부될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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