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연아, 무거운 표정으로 세월호 희생자 애도
입력 2014-04-28 17:35 

'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김연아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 한국조폐공사 제품 홍보관에서 열린 은퇴 기념 메달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김연아는 세월호 참사 애도의 표시로 이번 행사를 두번이나 미룬 바 있다.
김연아의 은퇴를 기념해 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은퇴 기념 메달은 금으로 제작된 A형이 132만원, 은으로 제작된 B형이 49만5000원, C형이 15만4000원, 백동으로 제작된 D형이 5만5000원으로 KB국민은행을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는다.

김연아는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쓰려던 계획을 변경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연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퇴 행사를 두 차례나 밀었구나" "김연아, 월래 피겨 꿈나무 육성에 쓸 계획이었구나" "김연아, 은퇴 아쉽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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