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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 30층 건물 옥상으로 뛰어간 사연은?
입력 2014-04-28 16:37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투신자를 구하기 위해 30층 옥상으로 올라갔다.
28일 SBS ‘심장이 뛴다 측에 따르면 연예인 소방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혜빈과 박기웅은 최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을 겪었다.
두 사람은 구조 출동 명령에 현장으로 곧장 달려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조자가 있는 장소는 30층 높이의 옥상이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억울한 일을 당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고, 이 일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엄포한 상황이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은 물론 경찰 특공대까지 대거 투입되며 긴장감이 흘렀다.

더군다나 구조자는 시너가 담긴 통을 지닌 상태라 소방관들이 남자의 추락과 동시에 혹시 모를 남자의 방화를 대비해 소화기를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박기웅은 촬영 팀조차 들어갈 수 없었던 곳에 올라가겠다고 자진했고,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30층 건물 옥상으로 출동했다.
5시간이 지난 후에야 땅으로 내려올 수 있었던 박기웅의 자세한 사연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심장이 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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