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포함 2명 숨지고 1명 큰 부상…사고 경위는?
입력 2014-04-28 14:35  | 수정 2014-04-28 14:38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 사진=연합뉴스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포함 2명 숨지고 1명 큰 부상…사고 경위는?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27일 오후 7시 23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t 덤프트럭(운전자 강모·50)이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49)과 합천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 성안스님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김 씨(50·치과의사)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가 20여 분만에 진화했습니다.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90도가량 회전한 상태로 멈춰 서 있는 것을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소식에 네티즌들은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이건 또 무슨 일이야…" "88고속도로 사고 해인사 성안스님, 자꾸 안 좋은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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