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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3D’ 크랭크업…입체 호러 ‘신선한 도전’
입력 2014-04-28 13:34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터널3D(감독 박규택, 제작 필마픽쳐스 마당엔터테인먼트)가 촬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터널3D는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0일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마지막 촬영은 폐탄광에서 이색 클럽 공연을 하는 장면을 비롯해 공연 후, 주인공 5명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결정적 사고를 겪게 되는 내용을 촬영하며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유독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그 동안 힘들었던 촬영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치며 크랭크업을 아쉬워했다.
‘터널 3D는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도희 손병호 등 대세 배우들과 연기파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3D 입체 호러라는 신선한 도전에 임하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실제와 같은 크기의 탄광 세트와 부속 세트들을 제작했다. 어두운 폐탄광의 분위기를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마치 실제 현장에서 함께 체험하는 듯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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