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별장을 턴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지난달 4일 오후 9시 30분 경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장동건 고소영의 별장에 도둑이 들어 카메라 및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기 가평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한모(61)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또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공범 1명과 함께 복면을 착용하고 유리창을 깬 뒤 사다리를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2월 2∼22일에도 주변 전원주택 등에서 현금과 수집용 우표 등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씨의 소행인지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씨 별장 주면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를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서 27일 한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