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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 박해일-신민아, 낯선 사람과 보내는 도발적 이야기
입력 2014-04-28 09:46 

배우 박해일, 신민아의 코미디 멜로 영화 ‘경주(장률 감독, 률필름·인벤트스톤 제작)가 오는 6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푸른 정원에서 따사로운 햇살 속에 있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감성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와 함께 1박 2일간 경주에서의 가슴 설레고 유쾌한 여행담을 볼 수 있는 ‘경주의 티저 예고편이 함께 공개됐다.
제 기억에는 여기 춘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라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찻집의 벽지를 뜯기 위해 애쓰고 있는, 7년 전 과거를 찾아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그런 그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당황하고 놀란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현을 자신의 모임에 초대해 술자리를 함께한 공윤희는 늦은 밤,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낮에 봤을 때 진짜 변태인 줄 알았어요”라며 고백하고 이에 최현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해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손 한번 보여주시겠어요?”라는 최현의 수줍은 고백과 함께 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라는 공윤희의 엉뚱하면서도 야릇한 도발은,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경주는 고혹적인 도시 경주를 찾는 남자 최현이 그곳에서 만난 공윤희와 1박 2일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이 가세했고 ‘풍경 ‘두만강 ‘이리를 연출한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12일 개봉한다.
이날 경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주, 완전 기대된다” 경주, 신민아와 박해일이라” 경주, 박해일 완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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