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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28일 결장...류현진 원군 잃었다
입력 2014-04-27 14:47 
핸리 라미레즈가 손가락 부상으로 28일 콜로라도전에 결장한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를 상대로 4승 도전에 나서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원군을 잃었다. 핸리 라미레즈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라미레즈가 내일 경기에 나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3회 무사 1, 3루에서 타격 도중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다. 매팅리는 손으로 부위를 직접 가리키며 엄지와 검지 사이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라미레즈는 4회초 수비에서 후안 유리베와 교체됐다.
X-레이 검사는 일단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저스틴 터너가 28일 경기에서 유격수로 대신 나설 예정이다.
라미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18타수 7안타 1홈런 타율 0.38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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