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북한 핵실험 땐 정부 간 협의 연기"
입력 2014-04-27 06:25  | 수정 2014-04-27 11:00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일본은 북한과의 정부 간 협의를 무기한 연기하고 경제 제재를 추가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북일 교섭에 진전이 있는 상황인데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일본도 경제 제재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산케이는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독자적인 경제 제재를 하는 것은 물론 대화를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공식 재개했으며 이후 시기와 장소를 밝히지 않고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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