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대북지원 원칙안에서 상황따라 추진"
입력 2007-02-17 04:32  | 수정 2007-02-17 04:32
노무현 대통령은 6자회담 타결 이후 구체적인 대북지원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를 공식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향후 구체적인 대북지원 시기나 방식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모든 것을 정해놓고 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프로디 총리 역시 6자회담 성과가 이란 핵문제 해결에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하다면서 다자 지위를 통한 해결 방안의 모색은 앞으로 좋은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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