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바마-재계총수 회동…"한국기업 투자 돕겠다"
입력 2014-04-26 20:01 
【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또 이례적으로 우리나라 재계 총수들을 만났는데요.
한국 기업이 미국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한미 양국의 교역 확대와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한미 FTA가 시행된 이후 양국의 교역은 늘어났습니다. 양국 기업들의 수출이 늘어났고 양국에 모두 득이 됐습니다. "

오바마 대통령은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동차와 지적재산권 부문 등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의 투자를 돕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백악관과 주·연방 정부들은 기업들이 더 쉽게 미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
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해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재계 대표단은 간담회에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 관계자들과 투자환경 개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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