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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득점의 정석'
입력 2014-04-25 20:00 
【 앵커멘트 】
유로파리그는 유럽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인데요.
오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골 감상해 보시죠. 챔피언스리그 골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33분 라키티치의 프리킥 상황에서 음비아의 재치있는 발뒤꿈치 골이 터집니다.


1대 0으로 앞서가는 세비야.

라키티치가 프리킥을 시도할 때 세비야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심판은 골로 판정합니다.

세비야는 3분 뒤 나온 바카의 골을 더해 발렌시아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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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유벤투스 수비가 '골 넣는 수비수' 루이장에게 집중되는 사이 벤피카의 가라이가 틈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28분 테베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테베스. 벤피카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짜릿한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벤피카는 환상적인 결승골로 어깨를 폈습니다.

후반 39분 짧고 정교한 패스에 이은 리마의 골로 2대 1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열광하는 축구팬을 향해 이것이 골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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