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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 새터민 다문화가족 초정
입력 2014-04-25 10:52  | 수정 2014-04-25 10: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다문화 학생을 비롯해 가족, 새터민들이 초대돼 문화향유를 누렸다.
최근 ‘레미제라블의 전야제 형식으로 마련된 공연에 매일종교신문과 (사)KSA(회장‧ 신민형)의 초청으로 서울 원효동 금양초등학교의 다문화초등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북한인권국제연대(대표•문국한) 소속의 새터민 등 70여명이 관람했다.
태양섭 제작사 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상가분위기라 모든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과 새터민을 위한 예정된 공연은 취소할 수 없었다”며 그들이 즐기는 것을 보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다소나마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위고의 명작을 국내 순수 창작으로 제작했다. 장발장 역에는 바리톤 권한준이, 자베르 역에는 정찬우가 각각 맡았다. 떼나르디에 역에는 김재만 등이 출연한다.
이달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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