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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종영소감 “행복했고 짜릿했다”
입력 2014-04-25 09:36 
사진=앙큼한 돌싱녀 캡처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마침표를 찍은 ‘앙큼한 돌싱녀는 ‘돌싱로코라는 독특한 소재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상욱의 유쾌했던 연기변신이 크게 눈길을 끌었다.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첫 로코물에 도전한 주상욱은 그간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 연기를 펼치며 단박에 새로운 ‘로코킹에 등극했다. 이전에 예능 등을 통해서 맛보기로 보여줬던 주상욱의 코믹함과 유쾌함이 이번 작품을 통해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전작 ‘굿닥터에서 보여줬던 차가운 이미지를 뒤로 하고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택한 것이다. 주상욱은 데뷔 17년차 배우로 늘 따라붙던 ‘실장님 전문배우란 꼬리표를 걷어내며 대중에게 호감과 친근함을 느끼게 했다.
순박한 공대생부터 차도남 CEO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주상욱은 ‘돌싱이라는 소재와 첫 로코 연기라는 것에 부담도 많이 되고 그만큼 기대감도 컸었다. 어떻게 하면 찌질하면서도 로맨틱한 차정우를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주상욱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행복했고 짜릿했다. 나 또한 차정우를 연기하는 순간 순간이 항상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모든 ‘앙돌 식구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상욱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3000만원의 구호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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