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앙큼한 돌싱녀` 해피엔딩 종영‥재미만 못해 아쉬운 시청률
입력 2014-04-25 0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지난 2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가진 것 하나 없던 원점으로 돌아가 일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차정우(주상욱)와 나애라(이민정)가 진하게 키스하며 두 번째 결혼을 약속하며 뱃속 아기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1위인 SBS '쓰리데이즈'와도 불과 2.7%P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앙큼한 돌싱녀'로서는 초반 고전하리라는 예상을 깬 선전을 한 셈이다.
'앙큼한 돌싱녀'는 첫 방송이 '별에서 온 그대' 최종회와 맞붙는가 하면 그 후속작인 '쓰리데이즈'가 100억 원대 대작이라는 무시무시한 홍보를 펼치는 가운데 힘겨운 여정을 시작했다.

경쟁작과의 장르적 차별화에 성공하며 시선몰이를 했으나 방송 초반 자체최고 시청률인 10.3%를 기록한 뒤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며 아쉬운 성적표로 16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개과천선'이 방송된다.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