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한·미 정상회담…추가 핵실험 경고 합의문 전망
입력 2014-04-25 07:00  | 수정 2014-04-25 08:58
【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낮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강력히 경고하는 합의문이 나올 전망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5일) 낮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헌화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오후 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은 1시간가량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북핵 위협에 대처하여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강력히 경고하는 합의문도 채택할 전망입니다.


정상회담 직후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고종 황제가 만든 대한제국 국새 등 문화재 9점을 직접 박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도 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호 문제로 안산 단원고나 합동 분향소를 직접 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내일 한·미 경제인 간담회 참석과 한·미 연합사를 방문한 후 세 번째 아시아 순방국인 말레이시아로 떠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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