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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찬스 때 추가점 내지 못한 점 아쉬워”
입력 2014-04-24 22:06 
송일수 두산 감독이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패한 후 추가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임성윤 기자] 송일수 두산 감독이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24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2회초 선취점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3-9로 역전패 했다. 선발 홍상삼은 3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패전을 기록했고 타선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홍상삼이 첫 선발이라 투구수가 많아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5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타선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산 타선은 1회 1사 3루의 기회나 3회 2사 2루, 6회 1사 3루의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도 1점만을 올려는 아쉬움이 있었다. 9회 2점을 추가하기는 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송일수 감독 역시 찬스 때 추가점을 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는 뜻을 전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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