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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시즌 6호 홈런 ‘쾅’…8일 만에 재가동
입력 2014-04-24 20:41 
NC의 테임즈가 24일 문학 SK전에서 5회 전유수를 상대로 시즌 6호 2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인천)=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28)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5회 전유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8일 만이다.
짜릿한 한방이었다. 5-1로 앞선 NC는 4회 4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SK의 추격에 쫓기는 가운데 5회 1사 2루에서 테임즈는 볼카운트 1B 2S에서 전유수의 132km 포크를 통타,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전유수의 포크 각도가 밋밋했는데 테임즈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6호 홈런이다. 조쉬 벨(LG 트윈스)가 앞서 7호 홈런을 날리면서 테임즈는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5회 현재 NC가 테임즈의 홈런에 힘입어 SK에 7-5로 앞서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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