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길음뉴타운 인근 4년 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
입력 2014-04-24 19:29  | 수정 2014-04-24 19:30
4년 만에 길음뉴타운 일대에 신규 입주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선시공후분양이라 오는 11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 길음역 도보 5분거리에 조성되는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금호건설이 돈암5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오는 25일 오픈할 샘플하우스는 이미 지난 주말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별도의 견본주택 없이 샘플하우스에서 내방객을 맞을 예정이다. 때문에 내가 살 단지의 계단을 직접 밟아보고, 위치와 조망 등도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 마련된 샘플하우스는 총 3타입으로, 대부분의 견본주택에서 선보이는 확장형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공급되는 면적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오는 11월 입주 예정으로 성북구내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으로, 지하 4층, 지상 23층, 6개동, 총 490가구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 57가구와 전용 119㎡ 19가구 등 총 7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59㎡의 소형타입이 전체 일반분양 물량 중 75%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 1400만원 초반부터다.
금호건설 문정권 소장은 성북구에 4년 만에 나오는 입주 물량으로, 성북구에서 보기 드문 소형타입”이라며 길음뉴타운 인근에 지하철역 5분 거리인데다가 성북구 내에서도 희소한 전용 59㎡ 가구가 많아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약 5분내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종로 및 광화문까지 20분 안팎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내부순환로 길음램프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북권 및 강남권 이동도 원활하다.
단지인근에 위치한 길음뉴타운은 명문학군 밀집지로 강북 최고의 명문학군을 자랑한다. 단지인근에는 영훈초·국제중, 개운 초·중교, 성신여중·고교, 창문여고, 숭덕·정덕초교 등이 있으며,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가들도 인접해있다.
단지인근에는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곡역 홈플러스, 미아 CGV, 길음시장 등 1km 내외로 모든 편의시설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개운산 공원,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국립공원 등도 인접해있다.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져 관리비 절감효과를 높였다. 일괄소등/ 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등, 절수형 패달밸브, 엘리베이터 콜버튼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경로당, 보육시설 등의 다양한 주민편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2순위 청약, 5월 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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