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장쩌민 전 중국 주석, 대외행보 공개
입력 2014-04-24 17:15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이 상하이의 사촌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실상 정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장쩌민의 대외활동이 포착돼 보도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베이징 정가에서는 장쩌민파(장파)의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처벌된 이래, 또 다른 장쩌민파 중진인 저우융캉마저 시진핑 정부에서 정조준을 하자 장쩌민 전 주석이 자신이 아직 건재함을 은연중에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2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쩌민 전 주석이 지난 21일 상하이의 한 마을에 위치한 사촌 집에 20분 가량 머무르다가 나오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잡혔다.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보였으며 87세의 고령에도 다른 이의 부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정정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고향인 양저우 서우시호(湖)에서 부인과 함께 봄 나들이 겸 뱃놀이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장쩌민 전 주석 외에도 후진타오 전 주석도 최근 대외활동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며 무시못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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