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계 `노란 리본 캠페인` … 직접 그림 그려 참여
입력 2014-04-24 17:03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란 리본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하나의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모토로 퍼져나가고 있는 ‘노란 리본 캠페인에 연예계 스타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그들은 직접 ‘노란 리본 그림을 그려 각자의 SNS를 통해 공개하며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했다.
배우 심은진은 ‘노란 리본을 그렸다. 그녀의 그림은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 노란 리본. 리본 아래에는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도 기입했다. 심은진은 22일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방송인 박은지도 직접 노란리본을 그렸다. 박은지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그림 아래엔 ‘하나의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도 삽입해 캠페인의 참뜻을 알렸다.
배우 한지우 역시 그림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23일 한지우는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림 한 장을 소개했다. 그림 속의 한 소녀는 노란리본을 들고 기도를 하는 모습. 그녀는 재능기부와 동시에 ‘노란리본 캠페인 참여를 뜻하는 그림을 통해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배우 유은호는 ‘노란 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직접 노란 리본이 묶인 해바라기를 그렸다. 그녀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이 순간 모든 국민의 염원을 한 장의 그림에 담아 봤습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이 기다림과 그리움이라고 하죠. 세월호 침몰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룹 빅스타의 필독도 캠페인 행렬을 이어갔다. 필독은 24일 빅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온리원 여러분 세월호 실종자의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해요. 한국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기도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림을 게재했다. 그의 그림은 노란 리본이 묶여 있는 두 손이 서로 맞잡은 모습. 그림 위아래로 ‘너무 보고 싶다 ‘꼭 돌아와 주세요 제발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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