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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종영 1회 앞두고 재결합할까
입력 2014-04-24 16:27 
사진="앙큼한 돌싱녀" 캡처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이 재결합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15회에서는 이민정의 취중 고백을 들은 주상욱이 용기를 내 다시 한 번 청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애라(이민정 분)는 자신을 선택했기 때문에 국회장(이정길 분)에게 따귀까지 맞은 차정우(주상욱 분)가 안쓰러워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차정우와 술을 마시며 위로해주던 나애라는 차정우의 뺨에 생긴 상처에 약을 발라줬고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만취한 나애라는 집에 가겠다며 나섰고 너무 취한 나머지 차정우를 친구 강민영(황보라)이라고 착각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나애라는 민영아. 나 오늘 정우씨랑 저녁 먹고 왔다? 술도 같이 마시고. 맛있게 먹는 거 보니까 좋다”며, 근데 그게 마지막이 될 것 같아. 내가 옆에 있으면 회사를 잃게 된다네. 근데 날 택하겠대. 그 바보가. 그 국여진 아버지가 정우씨를 막”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래서 보내줄려고. 또 상처 주겠지만 한번 해봤잖아, 이혼할 때. 나 못 떠나는 정우씨 보내려고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이번에도 어쩔 수 없어. 내가 정우씨를 많이 사랑하니까. 안 사랑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안 돼. 그게 안 돼 민영아”라며 차정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차정우는 나애라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나애라가 계속 이별을 말하려 기회를 엿보자 차정우는 나애라에게 은근슬쩍 반지를 끼워주고는 우리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 다시. 나애라, 나랑 다시 결혼해줘”라고 청혼했다.
하지만 나애라는 그의 마음을 애써 거절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둔 MBC 수목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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