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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자진 하차, 음주운전 길 촬영분 일부 '폐기'…당분간 6인 체재
입력 2014-04-24 16:20 
길 자진 하차/사진=무한도전


길 자진 하차, 음주운전 길 촬영분 일부 '폐기'…당분간 6인 체재

'길 자진 하차'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길성준 분)이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문제로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무한도전' 측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길은 음주운전 이후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무한도전'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이에 제작진은 길 씨의 자진 하차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향후 6인 체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일부는 폐기 결정했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무한 도전은 예정된 녹화도 취소함에 따라 26일 방송 여부도 불투명해 질 전망입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와 소속사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합정동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처분에 해당하는 0.109%로 알려졌습니다.

길 자진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길 자진 하차 무한도전, 안타깝다..무한도전팀은 진짜 조심해주시길...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길 자진 하차 무한도전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길 자진 하차 더이상 사고치질 말길...하차 소식들릴까봐 무섭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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