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3억 기부, 사고로 충격 받은 단원고 재학생들 위해 쓰일 예정
입력 2014-04-24 15:37 
김수현 3억 기부 / 사진=스타투데이


'김수현 3억 기부'

배우 김수현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고 굉장히 가슴 아파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 받았을 단원고 선생님과 희생자 학생들, 다른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교에 직접 3억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기부액 역시 김수현이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재단이나 기김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원 고등학교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혔습니다.

단원고에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피해가 가장 컸고 구조된 학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적 부분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수현은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단원고 재학생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차승원, 송승헌, 정일우, 하지원, 주상욱, 박신혜 등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김수현 3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김수현 3억 기부 연예인들의 기부금이 부디 이로운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김수현 3억 기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네요.." "김수현 3억 팬이 될 수 밖에 없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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