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교황 , "한국과 특별한 인연 있다"
입력 2007-02-16 05:47  | 수정 2007-02-16 05:47
교황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김 추기경과 같은 신학대학을 다녔고 "김 추기경이 독일어를 잘해서 학창시절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신학 대학 교수시절 한국 유학생 제자를 통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자신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된 점을 언급하면서 "그 책을 번역한 교수와 친분을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교황에게 상감청자를 선물했고 답례로 교황은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금빛 모양의 메달과 문양, 교황 문장이 새겨진 기념패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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