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참사]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
입력 2014-04-24 15:21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임시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위치한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는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에는 2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1만3700여명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도 전날 안산 올림픽 기념관을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기린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재학생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합동대책본부는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내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버스 8대를 배치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대형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에 관해 누리꾼들은 "안산 올림픽기념관이 어디예요?" "안산 올림픽기념관, 저도 곧 가봐야겠습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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