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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기자 전직에 변희재 "뉴스에 승부 걸겠다는 뜻"…배현진 대변?
입력 2014-04-24 14:30 
배현진 기자 전직/ 사진=MBC


오는 5월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4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달 진행된 사내 직종전환 공모에 기자로 지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발령이 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에서는 그간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씨 등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바 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소식이 알려지자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는 "아나운서는 뉴스든 교양이든 오락이든 해당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방송 콘텐츠를 정확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직업이다. 배현진 앵커가 기자로 전직한다는 건 교양과 오락은 제외하고 뉴스에만 승부를 걸겠다는 뜻이겠죠"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박용찬 앵커와 함께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습니다. 지난 해 11월,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 유급 휴가를 보낸 지 6개월 만입니다.

배현진 기자 전직에 대해 누리꾼들은 "배현진 기자 전직, 잘 하면 되는 거지" "배현진 기자 전직, 다른 회사보다 엠비씨는 직종 변경이 좀 쉬운 듯" "배현진 기자 전직, 손석희나 김주하 보면 기자 전직해서도 잘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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