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길 자진하차,"변명의 여지없이 사죄드린다"…무한도전 측 "당분간 6인 체제"
입력 2014-04-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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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은 리쌍의 멤버 길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한다.
서울 마포경찰서은 지난 23일 "길이 새벽 0시 30분쯤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나타났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현재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무한도전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길의 자진 하차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일부는 폐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길 자진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자진 하차, 재밌었는데 아쉽다" "길 자진 하차, 충분히 반성하길" "길 자진 하차, 레이싱 특집 어떻게?"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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