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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1억원 기부, “세월호 피해 가족 위해 써달라”
입력 2014-04-24 14:07 
박주영 1억원 기부, 박주영이 세월호 피해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MK스포츠 DB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왓포드)이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박주영은 24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박주영은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했다.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주영 뿐만 아니라 팬클럽 회원들도 발벗고 나섰다. 박주영 팬클럽 회원들은 24일부터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해 피해가족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대한적십자사에는 잠실교회, ㈜우신피그, 디렉소스인더스트리스코리아, 탤런트 오연서 등 수많은 사람들이 후원금을, 그리고 롯데칠성, 궁전제과, 럭키산업, 에이제이(주), (주)효성코퍼레이션, 코스트코, 롯데카드, 현대백화점, 존슨앤존슨, KT, 한국수자원공사, 안산대학,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신한은행, 이마트, 농협, 홈플러스, 한국지역난방공사, 외환은행을 비롯한 300여개 단체에서 구호품을 보내오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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