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기다리고 있을께"
입력 2014-04-24 13:58  | 수정 2014-04-28 20:27

'심은진''노란리본'
배우 심은진이 직접 노란 리본을 그리며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심은진은 지난 22일 불거진 노란 리본 '저작권 논란'에 대응해 직접 그린 노란리본으로 세월호 희생자 애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 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을 직접 그려 올렸다.
그림에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이 그려져 있으며 리본 밑에는 '기다리고 있을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한편 노란리본 캠페인은 노란리본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나 개인 SNS 등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심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은진, 잘 그렸네" "심은진, 꼭 돌아오세요" "심은진, 심은진 마음씨 곱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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