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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자진 하차, 무한도전 '당분간 6인 체재'… 개리는?
입력 2014-04-24 11:31 
길 자진 하차 / 사진=매일경제DB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길성준 분)이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문제로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MBC 관계자는 23일 "길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미 촬영한 분량에서 길 출연분을 편집할 것인지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MBN은 단독으로 "길 씨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무한도전측은 "제작진은 길 씨의 자진 하차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라며 "최근 촬영을 마친 레이싱 특집 일부는 방송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길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시청자 여러분과 길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며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한편 길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쌍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에따라 리상의 멤버인 개리도 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길 자진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길 자진 하차 리쌍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안타깝네요" "길 자진 하차 충분히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길 자진 하차 개리 답답하겠네"등 다양한 반앙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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