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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프로젝트마켓, 인더스트리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04-24 10:36 
[MBN스타 최준용 기자]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이 한국영화 산업의 현안 주제를 영화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인더스트리컨퍼런스를 정비 및 확대해 ‘JPM클래스를 신설한다.

JPM클래스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5월 2일 오후 4시에 첫 선을 보이며, 5월 4일 오후 2시에는 한국영화학회와 공동주최로‘오픈토크를 함께 마련한다. 장소는 두 행사 모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새로이 마련된 JPM클래스는 영화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영화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 JPM클래스의 주제는 ‘프로젝트 피칭이다.

기획 단계에 있는 콘텐츠의 업그레이드와 투자유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 피칭은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 여러 영화제와 영화관련 기관에서 활발히 개최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영화산업 환경 안에서 낯선 영역으로 남아있다.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이러한 프로젝트 피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두 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영화제작의 디딤돌이 되는 효율적인 피칭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JPM클래스에는 투자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오상민 책임 심사 역, 2013년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 다큐멘터리 피칭 최우수상을 수상한 ‘춘희막이의 박혁지 감독이 함께한다.

한편, 한국영화산업계의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 오픈토크는 한국영화학회와 함께 ‘영화제작 분야의 인력 및 콘텐츠 관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시무 한국영화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픈토크는 이상욱 부산대학교 강사, 조해진 관동대학교 교수의‘영화제작 현장의 스태프 처우와 영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의 콘텐츠에 대한 리스크 최소화에 대한 발제가 마련돼있다.발제 이후에는 이윤혁 한국영화영상대학교 교수와 함충범 한양대학교 강사가 관련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갖는다.

JPM클래스, 오픈토크 등 한층 유익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이번 전주프로젝트마켓의 ‘인더스트리컨퍼런스는 영화산업관계자뿐만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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