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 주상욱 마음 못 얻어 독기 품었다
입력 2014-04-24 10:29 

김규리가 독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 에서는 차정우(주상욱)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국여진(김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의의 사고로 연인과 자신의 한쪽 다리를 잃었던 국여진은 이후 차정우에게 처음 마음을 열게 되며 그와의 장밋빛 미래를 꿈꿨으나 전부인 나애라(이민정)를 향한 그의 마음은 좀처럼 기울지 않았다.
이날 국여진은 차정우가 선물한 진주 목걸이를 망가뜨리며 오열했다. 이튿날 장기간 자리를 비운 회사에 다시 나타난 국여진은 투자자들과의 회의에서 차정우 대표의 해임안을 건의했다.
차 대표의 해임이 결정되면 국 회장님의 투자금 약속드릴 수 있다”라며 국여진은 투자자들의 선택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회사의 이익보다는 자신만의 가치를 위하는 독단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국여진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났다.

이런 국여진의 모습에 가장 당황한 것은 역시 차정우였다. 그러나 국여진을 이성적으로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차정우는 제가 물러나겠다.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장 못하는 대표는 자격 없다는 말이 맞다” 라고 순순히 자리를 내놓았다.
이렇듯 자신이 창립한 회사의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 차정우와 그의 단호한 결심에 새삼 놀라는 국여진의 모습이 번갈아 그려졌다.
이날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규리, 대박이다” 김규리, 실물이 예쁜 연예인 1위” 김규리, 왜 주연이 아닐까” 김규리, 주상욱이랑 잘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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