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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안산 단원고에 1억원 기부…"내 아들 또래…"
입력 2014-04-24 10:06 
최경주가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와 희생 학생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사진=MK스포츠 DB
최경주(44·SK텔레콤)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다.
최경주 재단은 최경주가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안산 단원고 학생과 선생님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 원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어 최경주가 자신의 아들 또래의 학생들의 희생에 크게 놀랐다"며 "평소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지켜주는 소명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일에 더 큰 책임감을 느껴, 앞으로 재단을 통해 생존자와 희생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경주 세월호 기부, 역시 멋진 사람" "최경주 세월호 기부, 평소에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더니! 최고다" "최경주 세월호 기부, 최경주 운동천재 기부천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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