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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아역 이레, 4회 베이징영화제 여우조연상…장쯔이 여우주연상
입력 2014-04-24 1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소원'의 아역배우 이레가 제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레는 23일 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성폭행 당한 소녀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국내에서도 호평받은 '소원'은 중국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아픔을 당하는 소녀 이레가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쯔이는 영화 '일대종사'로 여우주연상을 따냈다. 예술의 경지에 오른 무인 엽문(양조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 궁이(장쯔이)와 부인(송혜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대종사'는 감독상과 촬영상도 수상, 3관왕을 차지했다.
장쯔이는 '일대종사'로 10개째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앞서 금마장영화제, 홍콩영화평론학회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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