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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안타 중단’ 곤잘레스, 시즌 첫 휴식
입력 2014-04-24 09:12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시즌 첫 휴식을 취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시즌 첫 결장한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매팅리는 곤잘레스대신 스캇 반 슬라이크를 선발 1루수로 낙점했다.
그간 곤잘레스는 상대 선발이 우완이든 좌완이든 가리지 않고 출전했다. 4월 3일 샌디에이고전부터 22일 필라델피아전까지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 기간 타율은 0.344, OPS는 1.063에 달했다. 홈런도 5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주춤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매팅리는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휴식일”이라며 곤잘레스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곤잘레스는 몸 상태도 좋고,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 그럼에도 휴식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휴식을 통해 좋은 상태를 유자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 선발(콜 하멜스)이 왼손 투수인 것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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