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세월호 참사 '위로' 전해…11년 만에 전달된 '위로 통지문'
입력 2014-04-24 09:04  | 수정 2014-04-24 09:04
북한, 세월호 참사 위로 통지문 / 사진=MBN뉴스 캡처


북한, 세월호 참사 '위로' 전해…11년 만에 전달된 '위로 통지문'

'세월호 침몰 참사' '북한'

북한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위로를 전했습니다.

23일 통일부는 "북한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위로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전통문을 보냈다"며 "북한은 세월호 침몰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위로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위로의 뜻을 전달한 것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태풍 매미 피해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 세월호 참사 위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도 세월호 침몰 참사에 애도하는 듯" "세월호 침몰 참사는 북한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애도할 것 같아" "북한, 세월호 침몰 참사에 위로 전해줬구나. 이 와중에 핵실험 한다고 하지 마요 제발" "북한, 세월호 참사 위로 전한게 세 번째 위로문인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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