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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묵념,경기에 앞서 세월호 희쟁자 향한 애도
입력 2014-04-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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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자신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묵념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23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경기에 앞서 모자를 벗고 묵념으로 애도를 드러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이다.

구단 사회자는 경기 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뒤 묵념을 제안했고, 류현진을 비롯한 두 팀의 선수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1분간 묵념했다.

앞서 류현진은 세월호 사건 이후 자신의 라커룸에 SEWOL 4.16.14이라는 문구를 걸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한 바 있다. 또한 사고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 사인회 개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부 등으로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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