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필름 주필호 대표, 1억 원 기부 “간절한 마음 보탠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제작사 (주)주피터필름 주필호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학생,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주필호 대표는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해, 애도를 표했다.

주 대표는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이 대부분 같은 연배의 분들이라 그분들의 아픔이 남의 일처럼 생각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보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1억 원은 세월호 사고 관련 사업에 쓰이며, 향후 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주 대표가 있는 주피터필름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두 개의 달 ‘관상 ‘소녀무덤 ‘내 심장을 쏴라 제작사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