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부디'
작곡가 윤일상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연주곡 '부디'를 헌정했습니다.
윤일상은 23일 새벽 '부디'라는 곡을 온라인 음악 배급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습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넑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음악을 게재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부디'는 잔잔한 파아노 선율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윤일상은 앞서 21일 "실종된 아이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미안하다", 16일에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모든 이들이 어서 구조되길 기도합니다. 제발" 등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윤일상은 작곡가 겸 가수로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와 안산시에는 23일부터 합동분향소를 개방하여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일상 부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상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윤일상 부디 너무나 원통하고 안타깝습니다" "윤일상 부디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