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대·중기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
입력 2014-04-23 11:18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오는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2014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기업의 우수제품 납품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총 24회 구매상담회가 열려 650개 대기업과 300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한국서부발전 등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46개사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200여 개 중소기업과 일대일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대기업의 올해 구매전략과 방침에 대한 설명을 듣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가 함께 열린다. LG디스플레이, 롯데마트, 한국서부발전이 자사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협력사 등록절차, 구매방침 등을 설명하고,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별도로 상담부스를 마련,금융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대 운영'과 '대형입점업체 납품 상담'도 진행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는 이날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전북(7월), 경북권(대구·경북 등)(9월), 서울(11월) 등 전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대건 중기청 동반성장지원과장은 "지속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대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납품처로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제품을 판매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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