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씨티은행 고객 정보 해킹...5천만원 무단결제
입력 2007-02-15 15:02  | 수정 2007-02-15 15:02
전자상거래에 이용되는 전자지불시스템에서 고객 정보가 해킹돼 은행 고객의 신용카드가 무단결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한국씨티은행이 발행한 신용카드 고객 20여명의 카드가 인터넷상에서 5천만원이 무단결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범인들이 전자지불시스템 운영회사를 해킹해 씨티은행 고객의 카드 정보 등을 알아낸 뒤 인터넷 상에서 사이버머니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를 도용한 것으로 보고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현재 경찰 수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전자지불시스템 운영회사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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