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매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10대 때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왜 이 시점에 김정은의 사진을 보여줬을까요?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군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비스듬히 눌러쓰고 계급장까지 달고 있는 소년 김정은의 모습입니다.
볼이 통통하게 오른 네 살배기지만 눈매만큼은 또렷합니다.
누군가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꺼운 외투와 군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사진에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 손도 넣고 있습니다.
이어 10대로 성장한 김정은의 뒷모습 사진도 보여줬습니다.
조금 마른 체형으로 조종실에 앉아 헬멧도 쓰지 않은 채 나름 늠름합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모란봉 악단 축하공연에서 공개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어린 시절 사진들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가 공군부대를 시찰하는 모습도 추가로 보여줬습니다.
덧붙여 북한은 김일성에게 썼던 '민족의 태양'이란 호칭도 처음 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차근차근 진행되는 우상화의 과정으로 판단됩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북한 매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10대 때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왜 이 시점에 김정은의 사진을 보여줬을까요?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군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비스듬히 눌러쓰고 계급장까지 달고 있는 소년 김정은의 모습입니다.
볼이 통통하게 오른 네 살배기지만 눈매만큼은 또렷합니다.
누군가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꺼운 외투와 군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사진에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 손도 넣고 있습니다.
이어 10대로 성장한 김정은의 뒷모습 사진도 보여줬습니다.
조금 마른 체형으로 조종실에 앉아 헬멧도 쓰지 않은 채 나름 늠름합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모란봉 악단 축하공연에서 공개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어린 시절 사진들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가 공군부대를 시찰하는 모습도 추가로 보여줬습니다.
덧붙여 북한은 김일성에게 썼던 '민족의 태양'이란 호칭도 처음 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차근차근 진행되는 우상화의 과정으로 판단됩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