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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임지연-조여정, 상반된 매력으로 남심 올킬
입력 2014-04-21 17:57 
사진=영화 "인간중독" 임지연 조여정 스틸컷

영화 ‘인간중독의 임지연과 조여정이 완벽하게 다른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는다.
임지연은 순수한 이미지 속에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배우. 올해 가장 뜨거운 신예 스타로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여인 종가흔 역을 맡아 극 중 남편의 상사인 김진평(송승헌) 대령을 첫눈에 사로잡는다.
임지연은 순백의 간호사복에서 강렬한 붉은 드레스까지 장면마다 다양한 스타일로 신비로운 여인인 종가흔을 완벽히 소화했다. 검고 긴 머리와 흰 얼굴, 때때로 우수에 잠긴 표정은 청순하면서도 도도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풍겨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두근거리게 할 예정. 그뿐만 아니라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모습으로 파격적인 노출까지 선보여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임지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조여정의 새로운 변신도 눈길을 끈다. 김대우 감독의 전작 ‘방자전을 통해 과감한 섹시미를 드러낸 조여정은 ‘인간중독에서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품은 진평의 아내 숙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 변신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재치 있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외모, 두뇌, 집안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여성의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을 배경으로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임지연-조여정, 두 여배우의 매력이 돋보이는 ‘인간중독은 내달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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