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서 매개모기 첫 발견!" …"사망율이? '충격!'"
입력 2014-04-21 17:43 
일본뇌염 주의보/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서 매개모기 첫 발견!" …"사망율이? '충격!'"

'일본뇌염 주의보'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전했습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고 모기 방제가 필요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빨간 집모기가 인체에 감염시키며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면서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회복되더라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부는 일본뇌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이제는 야외 활동도 조심해야지"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 지역 사람들 조심해야 겠다" "일본뇌염 주의보, 매개모기 물리면 일본뇌염 걸릴 수도 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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