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인권조사단, 다르푸르 현장방문 취소
입력 2007-02-15 00:27  | 수정 2007-02-15 00:27
유엔 다르푸르 인권침해 조사단은 수단 정부가 조사위원 1명의 교체를 요구하며 비자 발급을 거부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수단 다르푸르 지역 현장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에티오피아에 머물고 있는 조사단은 수단 방문을 포기하는 대신, 수단 밖의 지역들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조사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유엔 인권이사회측은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97년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인 조디 윌리엄스를 단장으로 6명으로 이뤄졌으며, 수단 정부는 특정 인물의 지칭없이 조사위원 1명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방문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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