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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조타수 병원 검사…3등항해사는 실신
입력 2014-04-19 21:23 
세월호 조타수 3등항해사 세월호 선장, 조타수는 병원 검사를 받고 3등항해사는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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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조타수는 병원 검사를 받고 3등항해사는 실신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목포해경에서 조사를 받던 선장 이준석(69)씨와 엉덩이와 허리의 통증을 호소해 목포의 한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조타수 조모(56)씨는 혈압약 처방을 받았다.

3등항해사 박모(26)씨는 심신이 쇠약해져 지난 18일 오후 법원에서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던 중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석씨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에서 완전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6825t급 세월호의 선장으로, 조타실을 비운 채 운항 지휘를 3등항해사인 박씨에게 맡기는 등 운항관리규정을 위반했다.

또 이씨와 3등항해사 박씨 등은 협로를 운항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무리한 변침을 하다 세월호를 침몰하게 하고 승객 대피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승객들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월호 조타수 3등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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